에이전트끼리 일할 때는 신원 확인만으로 부족하다
이메일 주소나 회사 정보로 상대의 신원을 확인해도, 그 상대가 결제를 요구하거나 를 요청하고 행동을 실행할 권리까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은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절차이고, 는 그 상대가 특정 행동을 요구할 자격이 있는지 판단하는 절차다. 지금까지는 사람이 메시지를 읽고 이 둘 사이의 빈틈을 판단했지만, 수많은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대화하면 사람이 모든 요청을 검토할 수 없다.
요청을 일반 문장으로 바꿨다가 상대 에이전트가 의미를 다시 추측하는 방식도 의도와 조건을 잃기 쉽다. 실행 전에는 요청 목적, 신원, 권한의 근거, 당사자 관계, 원하는 행동, 허용 범위, 증거를 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요청을 받을지와 얼마나 우선할지는 받는 쪽이 결정해야 하며, 보내는 쪽이 강제로 정해서는 안 된다.
은 받는 사람의 기준에 맞춰 권고만 제공하고, 최종 결정권은 사람에게 남겨야 한다.
핵심 포인트
- 신원이 확인된 상대라도 결제, 요청, 행동 실행 권한이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는다.
- 사람이 모든 메시지를 판단하는 방식은 에이전트 수가 크게 늘면 유지하기 어렵다.
- 실행 전에 목적, 신원, 권한 근거, 관계, 행동, 범위, 증거를 으로 확인해야 한다.
- 요청 수락과 는 받는 쪽의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
- 은 권고하고, 중요한 행동의 최종 결정은 사람이 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