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 가격 담합 소송, 장비와 클라우드 비용에 영향 가능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메모리 가격을 짜고 올렸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했다. 미국 소비자 14명과 개인용 컴퓨터 판매점 등 소규모 사업자 3곳이 2026년 6월 25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들은 세 회사가 전 세계 디램 대부분을 만들고 있으며, 2022년부터 공급량과 가격을 함께 조정해 4년 동안 가격을 약 700% 올렸다고 주장한다.
핵심 주장은 세 회사가 로 생산을 옮긴다는 이유를 내세워 디램 공급을 줄였다는 것이다. 애플의 최근 제품 가격 인상이 소송을 촉발한 계기로 언급됐다. 아직 소송 규모는 작지만, 법원이 으로 인정하면 디램이 들어간 제품을 산 일반 소비자와 기업 전체로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원고 측이 이기면 피고 회사들은 손해액의 3배를 물어야 할 수 있다. 다만 투자은행 제프리스 등 업계 쪽은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이 소송이 메모리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메모리 의혹으로 소송을 당했다.
- 원고는 세 회사가 2022년부터 공급과 가격을 조정해 디램 가격을 약 700% 올렸다고 주장한다.
- 소송이 으로 인정되면 디램이 들어간 제품을 산 소비자와 기업으로 대상이 넓어질 수 있다.
- 원고가 최종 승소하면 피고 회사들은 손해액의 3배를 배상해야 할 수 있다.
- 업계 일부는 이 소송이 적어도 올해 말까지 메모리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