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앱은 화면보다 일의 흐름을 먼저 봐야 한다
많은 형 업무 는 실제로 일이 흘러가는 방식보다 화면 단위로 짜여 있다. 고객 정보를 보려면 고객 화면으로 가고, 기술자를 배정하려면 배정 화면으로 옮기고, 를 만들려면 또 다른 화면으로 가야 하며, 재고 확인도 별도 화면에서 한다.
기능은 작동하지만, 사용자는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뒤 작은 일을 처리하고 다시 원래 하던 일을 떠올려야 한다. 이런 이동이 하루에 수백 번 반복되면, 일을 하는 시간 안에 ‘어디까지 했는지 다시 기억하는 시간’이 계속 끼어든다.
이 방식은 웹 업무 앱이 지난 20년 동안 메뉴와 여러 화면으로 이루어진 를 그대로 따라온 결과일 수 있다. 더 나은 방향은 각 기능을 따로 떨어진 목적지처럼 만들기보다, 사용자가 지금 하는 업무 안에서 필요한 기능을 바로 이어서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핵심 포인트
- 업무용 앱이 고객, 배정, 청구, 재고 같은 기능을 각각 다른 화면에 나누면 사용자의 흐름이 끊긴다.
- 기능은 정상 작동해도, 잦은 이동과 다시 기억하기가 실제 업무 부담이 된다.
- 많은 웹 업무 앱은 오래된 메뉴와 화면 중심 를 별다른 검토 없이 이어받고 있다.
- 작은 제품을 만들 때는 기능별 화면보다 사용자의 실제 업무 순서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