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웹·앱 비즈니스를 만들고 키우는 사람들의 실전 경험, 수익화 전략, 새로운 방법을 골라 요약합니다.
8개월 동안 공개 제작을 해보니 처음에는 실제 결정, 숫자, 실수를 나누면서 자연스러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3개월쯤 지나자 제품을 만드는 시간보다 매일 올릴 내용을 다듬는 시간이 더 커졌다. 글타래를 쓰고, 화면 녹화를 만들고, 캡처 이미지를 보기 좋게 정리하는 일이 늘었다.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보다 무엇이 좋은 게시물이 될지에 맞춰 결정하는 순간도 생겼다. 6개월쯤에는 공개 제작이 아니라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공개 과정 자체가 중심이 되고, 실제 제품은 뒤로 밀렸다. 공개 제작은 나쁘지 않지만, 기록이 책임감을 주는 수준을 넘어 보여주기식 활동이 되는 경계가 어디인지가 핵심 문제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앞세우지 말고, 해결하는 고객 문제만 한 문장으로 표현해보자는 제안이다. 업종, 제품명, 서비스 방식, 수익 모델은 숨기고 문제만 적는다. 다른 사람들은 그 문장만 보고 어떤 업종인지, 실제로 무엇을 파는지 맞혀본다. 이 방식은 고객 문제가 가치 제안을 충분히 전달하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테스트다. 동시에 문제만 말했을 때 맥락이 빠져 의미가 흐려지는지도 볼 수 있다.
SaaS 고객을 레딧에서 찾을 때 제품 종류나 시장 이름으로만 검색하면 같은 분야를 만드는 창업자들만 많이 나온다. 실제 구매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겪는 문제를 일상 문장으로 남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도구 추천을 묻거나, 특정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묻거나, 이런 서비스를 찾고 있다고 말하는 표현이 더 좋은 단서가 된다. 핵심은 ‘내 제품과 같은 카테고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돈을 내고 해결하고 싶은 불편’을 찾는 것이다.
소규모 소프트웨어 사업자가 앞으로는 검색엔진보다 대규모 언어 모델에 질문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제품 홍보 방식도 바뀌어야 하는지 묻고 있다. 핵심 질문은 기존의 검색엔진 최적화처럼, 인공지능 답변에 제품이 잘 언급되도록 AEO를 준비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특히 1인 또는 소규모 SaaS 운영자가 자기 제품을 위해 AEO 최적화를 실제로 하고 있는지가 관심사다.
Zerodha는 PDF를 만드는 과정에서 Headless Chrome을 빼고 Typst로 바꾸면서 속도를 크게 줄였다. 예로, 2,000쪽 문서를 LaTeX로 만들 때 약 18분 걸리던 작업이 Typst에서는 약 1분으로 줄었다. Zomato도 비슷한 방식의 개선 사례를 공개했다. 직접 Typst를 써 보니 PDF가 매우 빠르게 만들어졌고, Headless Chrome 없이도 작동했다. 하지만 Typst는 문서를 코드로 작성하는 도구라서, 송장·보고서·수료증 같은 PDF가 자주 필요한 창업자, 운영 담당자, 마케터가 쓰기에는 어렵다. 이 문제를 바탕으로 4개월 동안 Cellystial이라는 도구가 만들어졌다. Cellystial은 화면에서 끌어다 놓는 방식으로 PDF 양식을 만들고, REST API로 JSON 데이터를 보내면 같은 양식의 PDF를 빠르게 돌려주는 제품이다. 내부에서는 Rust와 Typst를 쓴다.
branchcad는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쓰는 무료 2D CAD 도구다. 여러 사람이 같은 도면을 동시에 고칠 수 있는 실시간 협업 기능을 핵심으로 삼는다. 또 Git처럼 작업 흐름을 나누고 다시 합치는 방식도 CAD 도면에 적용하려 한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선택형 유료 요금제도 있다. 현재는 수익보다 실제 사용자의 솔직한 피드백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 확인하고 싶은 피드백은 사용이 쉬운 부분, 불편하거나 어색한 부분, 버그, 빠져 있다고 느끼는 기능이다. 혼자 만드는 제품이라 초기 사용자 반응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Nologin은 계정 없이 텍스트와 파일을 바로 공유하는 웹 도구다. 사용자는 페이지 이름을 정하고, 글을 붙여 넣거나 파일을 올린 뒤, 다른 기기와 브라우저에서 같은 링크를 열 수 있다. 주요 기능은 텍스트 공유, 파일 공유, 직접 정하는 공유 링크, 비밀번호 보호, 편집 잠금,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메모와 파일이다. 제작자는 공용 컴퓨터에서 코드 조각이나 파일을 옮길 때 이메일이나 메신저에 로그인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이 도구를 만들었다. 기술 구성은 Next.js 프론트엔드, Firebase와 Firestore 데이터베이스, Google Cloud Storage 파일 저장소, Vercel 호스팅이다. 초기에는 브라우저 쪽에서 Firebase Storage에 직접 파일을 쓰게 했고, 이 때문에 개발자 도구를 쓰면 업로드 제한을 우회할 수 있었다. 실제로 누군가 제한을 피해 저장 공간을 빠르게 사용했고, 이후 모든 업로드를 서버 쪽 signed URL 뒤로 옮겨 브라우저가 저장소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게 고쳤다.
Reddit을 서비스 홍보 채널로 써도 초반 성과만 보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한 도구를 약 4개월 동안 알린 경험에서는 처음 6주는 거의 성과가 없었다. 맞지 않는 게시판에 올리거나, 문제를 잘못 설명하거나, 반응이 거의 없는 글이 많았다. 7주 차쯤부터 변화가 생겼고, 글을 더 잘 써서가 아니라 실제로 그 도구가 해결하는 문제를 가진 커뮤니티를 찾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올린 글도 검색으로 발견되어 6주 뒤까지 조금씩 방문자를 보냈다. 한 번에 크게 터지는 효과는 작지만, 낮고 꾸준한 유입이 쌓이는 점이 장점이었다. Product Hunt 같은 일회성 출시보다 최고 성과는 낮아도, 기본 유입은 더 안정적이었다.
GitReplay는 한 해 동안의 GitHub 활동을 짧은 공유용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웹서비스다. 커밋, 저장소, 코딩 습관 같은 활동 기록을 모아 음악 앱의 연말 결산처럼 보여주는 방식이다. 현재 결제 기능은 켤 수 없다. Stripe 계정이 2단계 인증 복구 과정에서 비활성화됐고, 복구 요청이 거절됐다는 답만 받은 상태다. 그래서 유료화 전에 실제 이용자에게 먼저 보여주고 반응을 확인하려는 단계다. 확인하고 싶은 점은 결과 영상이 정말 공유하고 싶은 형태인지, 단순한 장난처럼 보이는지, GitHub 활동 분석이 정확하고 흥미로운지, 너무 뻔한지, 사람들이 LinkedIn이나 Twitter에 올릴 만한지다. 아직 판매는 하지 않고, 버그와 개선 의견을 받는 것이 목적이다.
사용량 기반 과금을 운영하는 작은 웹·앱 사업자는 고객의 현재 사용량, 구독 상태, 다음 청구 금액을 자기 데이터베이스에서 바로 보고 싶을 수 있다. 이 데이터는 기능 제한, 관리자 화면, 고객 대시보드에 쓰인다. 현재 선택지는 Stripe API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방식, 결제 이벤트가 올 때마다 웹훅으로 받아 저장하는 방식, 필요할 때마다 Stripe API를 직접 호출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동기화 도구는 Stripe 상태를 MySQL이나 SQL Server 같은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복사해 두어, 매 요청마다 Stripe API를 부르지 않게 하는 아이디어다. 핵심 질문은 이 문제가 실제로 많은 운영자의 불편인지, 아니면 대부분은 기존 방식으로 충분해서 별도 도구가 필요 없는지다.
소규모 사업자 웹사이트에 구글 리뷰를 보여주는 노코드 위젯이 거의 완성됐다. 목표 고객은 직접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보다, 소상공인 웹사이트를 대신 만들어 주는 제작자일 가능성이 크다. 아직 첫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광고 채널은 Facebook Ads보다 Google Ads가 더 맞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쟁 제품인 Elfsight와 비교한 장점은 리뷰가 10분마다 빠르게 새로고침되고, 위젯 용량이 30킬로바이트로 작다는 점이다. Elfsight는 1.75메가바이트 수준으로 더 무겁지만, 기능이 많고 무료 요금제도 있다. 무료 요금제를 둘지,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아도 되는지도 고민 중이다.
많은 앱은 사용자가 로그인했는지는 확인하지만, 요청한 데이터가 정말 그 사용자의 것인지는 놓칠 수 있다. 이런 경우 로그인한 사용자가 요청 안의 숫자나 식별값 하나만 바꿔도 다른 사람의 기록을 볼 수 있다. 겉으로는 정상 작동처럼 보이기 때문에 데모나 내부 테스트에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이 보안 문제는 실제 서비스 침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흔한 API 취약점이다. 새 베타 도구는 운영 중인 앱을 대상으로 이 문제가 있는지 검사한다. 결과는 어려운 보안 용어 대신 어떤 요청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한 줄로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검사는 테스트 계정만 사용하므로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건드리지 않고 위험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는 여러 보안 문제를 넓게 훑기보다, 사용자가 자기 소유가 아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한 가지 유형의 문제만 집중적으로 잡는다.
새 웹·앱 아이디어를 출시한 뒤 첫 2주는 불안이 커지기 쉽다. 지표를 계속 확인해도 반응이 없으면 제품이 문제인지, 소개 문구가 문제인지, 아직 시간이 부족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2주는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짧아 보이지만, 아무 움직임이 없을 때는 너무 길게 느껴질 수 있다. 핵심 고민은 ‘아직 기다려야 하는 상태’와 ‘애초에 통하지 않는 상태’를 구분할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여러 프로젝트를 해 본 사람에게 필요한 기준은 기간, 사용자 수, 느낌, 돈이나 의욕이 떨어지는 시점 중 무엇을 기준으로 계속 밀지 멈출지 정하는 방법이다.
마이크로 SaaS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에서 거의 모든 아이디어가 이미 다른 사람이 만든 제품처럼 보인다는 고민이 나온다. 기존 제품을 그대로 따라 만드는 방식에는 관심이 없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점이 핵심이다. 동시에 이미 나온 비슷한 제품들이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지, 아니면 서로 베끼는 흐름만 반복되는지도 의문으로 제기된다. 원래 없던 아이디어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접근법이 무엇인지 묻는 내용이다.
초기 스타트업의 콘텐츠 운영팀 두 명이 매일 브랜드 계정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실제 고객 후보나 대기자 명단 가입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하는 일은 팔로우했다가 끊기, 창업자 콘텐츠에 답글 달기, 이미 받은 콘텐츠를 올리기 정도다. 겉으로는 바쁘게 움직이지만, 페이지 성장이나 매출로 이어질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 운영자는 이런 일이 실질 성과 없는 바쁜 일인지, 아니면 자신이 지나치게 엄격한지 고민하고 있다. 핵심 문제는 활동량이 아니라 대기자 명단, 문의, 고객 전환처럼 사업에 직접 연결되는 결과가 있는지다.
무료이고 광고도 없는 습관 관리 앱이 1년 넘게 운영된 뒤 사용자는 7천 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앱 자체는 경쟁 제품보다 낫다고 느껴지지만, 사람들이 앱을 발견하지 못하면 품질만으로는 성장하기 어렵다. 비슷하거나 더 단순한 앱들이 월 50달러를 받으며 더 빠르게 커지는 이유는,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새 사용자를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앱 아래쪽의 물결 그래픽에 휴대폰을 기울이면 좌우로 움직이는 작은 효과가 추가됐다. 습관이 밀물처럼 차오른다는 앱의 뜻을 살린 장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고 다운로드 증가에도 직접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런 세부 작업을 하게 된 이유는, 사람들에게 앱을 발견하게 만드는 일은 통제하기 어렵지만 제품 안의 작은 움직임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핵심 고민은 세상이 잘 보지 않는 제품에 계속 정성을 넣는 일이 진심 어린 집념인지, 현실을 피하는 일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새 앱이나 웹 서비스를 출시할 때 홍보할 곳을 찾는 작업은 시간이 많이 든다. 오래된 블로그 글을 뒤지고, 여러 사이트를 직접 찾아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줄이기 위해 Product Hunt, BetaList, StartupBase 같은 출시 디렉터리를 모은 무료 사이트가 만들어졌다. 현재 목록에는 쓸 만한 출시 디렉터리 82곳이 포함되어 있다. 각 사이트는 도메인 등급으로 정렬할 수 있어, 검색 유입이나 링크 효과가 더 클 가능성이 있는 곳을 먼저 볼 수 있다. 가입, 결제, 장식성 설명 없이 목록만 제공하는 방식이다.
Data2Slide는 CSV, 엑셀, 텍스트, PDF, 스크린샷 같은 원시 데이터를 발표용 슬라이드 덱으로 자동 변환해주는 도구다. 만든 사람은 매주 사내 영업 실적을 슬라이드로 정리하던 반복 작업에서 이 아이디어를 얻었고, 세일즈·인사·재무·운영·리포팅 담당자에게 유용할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옛 동료와 링크드인 인맥에게 실제로 홍보하자 두 가지 벽에 부딪혔다. 대기업 직원들은 사내 데이터 보안 규정 때문에 영업·인사·재무·고객 데이터를 새 AI 서비스에 업로드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반대로 소규모 팀이나 기술을 아는 창업자들은 Claude, Codex, 또는 직접 짠 스크립트로 비슷한 걸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결국 큰 회사는 규정 때문에 못 쓰고 기술자는 굳이 안 써도 되는 상황이 되면서, 목표 고객층(ICP)을 잘못 잡은 건지, 신뢰의 문제인지, 아니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풀려 한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Ship or Die는 Jack Friks와 Marc Lou가 만든 250달러짜리 1회 결제 커뮤니티다. 참가자는 30일 안에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하고, 지키지 못하면 커뮤니티에서 나가야 한다. 한 달 넘게 직접 참여한 결과, 가장 큰 효과는 동기부여가 떨어진 시기에 강한 마감과 책임감을 만든 점이었다. 새 제품 Mascotly AI는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였지만 2주 만에 출시됐다. 다만 랜딩 페이지가 준비됐을 때 바로 공개하지 않고 출시 직전까지 기다린 것은 실수로 남았다. 초반에는 디스코드가 활발했고 피드백 채널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활동량이 줄고 주로 같은 10명 정도만 활발히 남았다. 출시 후 Ship or Die 대시보드에 제출하면 검토가 이뤄지고, Marc Lou가 직접 피드백을 남겼으며 Ship or Die의 X 계정과 Marc Lou의 댓글로 약간의 노출도 생겼다. 지금 새로 들어가려면 신중해야 하지만, 공개적으로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습관과 빠른 출시 경험을 얻은 점은 실제로 도움이 됐다.
Gantto는 프로젝트 일정을 간트 차트로 만드는 웹 도구다. 설치나 로그인이 필요 없고, 하나의 HTML 파일로 작동하며, 만든 계획은 내 기기에 JSON 파일로 저장된다. 새 버전 1.5.0에는 기준선 기능이 들어갔다. 원하는 시점의 계획을 저장해 두면, 이후 바뀐 현재 일정 아래에 흐릿한 막대가 함께 표시되어 원래 계획보다 어떤 일이 얼마나 밀렸는지 볼 수 있다. 같은 버전에는 계획 이력 기능도 추가됐다. 저장할 때마다 이전 상태가 내 기기와 JSON 파일 안에 기록되어, 필요하면 과거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 기본 사용은 계속 무료이고, 기준선과 계획 이력은 구독이 아닌 한 번 결제하는 유료 등급에 포함된다.
Focus Reader는 긴 글을 읽다가 눈과 생각이 자주 흐트러지는 사람을 위한 읽기 앱이다. PDF, 전자책 파일, 웹 글을 넣으면 더 차분하게 읽을 수 있는 화면으로 바꿔 준다. 각 단어의 첫 글자를 굵게 보여 줘서 시선이 단어에 더 쉽게 붙도록 돕는다. 소리 내어 읽어 주는 기능도 있고, 읽는 문장을 화면에서 함께 표시한다. 끝없이 아래로 내리는 방식 대신 페이지를 넘기는 방식을 쓰며, 긴 책을 짧은 집중 시간으로 나눠 읽을 수 있게 포모도로 기능도 넣었다. 무료 체험에서는 책 3권까지 모든 기능을 써 볼 수 있다. 앱 안에는 바로 열어 읽을 수 있는 무료 고전 문학 1,000권 이상도 들어 있다.
1년 가까이 사이드 프로젝트를 혼자 만들다 보면 본업 뒤에 코딩을 이어 가는 방식이 쉽게 한계에 닿을 수 있다. 진행 속도는 느리고, 간단한 백엔드 버그를 고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면 지치기 쉽다. 다른 프로젝트들이 계속 출시되는 것을 보면서, 개발을 외부 서비스에 맡기고 본인은 마케팅과 성장에 집중하는 선택지가 떠오를 수 있다. 핵심 고민은 속도를 얻는 대신 제품에 대한 통제권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외부 팀 비용이 실제로 빠른 출시로 이어질지, 아니면 결과물이 처음 의도한 제품과 멀어질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The Pitch Practice는 투자 발표를 웹캠으로 녹화하면 발표 내용과 말하는 방식을 함께 점수로 보여주는 데모입니다. 같은 발표를 글로만 보면 87점으로 평가됐고, 좋은 시작 문장, 실제 성장 수치, 분명한 요청이 강점으로 잡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말하기 분석에서는 중요한 성장 수치를 말하는 순간 머뭇거림이 나타났고, 자신감 점수는 50으로 떨어졌으며, 전체 점수는 80이 됐습니다. 이 도구는 말하는 중에도 자신감, 머뭇거림, 에너지 변화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문제가 생긴 정확한 순간을 발표 흐름 위에 연결합니다. 발표 내용을 글로 바꾼 뒤 매기는 내용 점수도 함께 보여줍니다. 기술적으로는 Interhuman의 Inter-1 Streaming 위에서 작동하며, 웹소켓 스트리밍과 사건 중심 시간표 화면을 써서 사용자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도 점수가 갱신됩니다.
Claudy는 Claude Code를 macOS 작업 화면 안에서 더 편하게 쓰도록 만든 앱이다. 화면 오른쪽에는 Claude Code를 사이드바로 두고, 가운데에는 코드 편집기를 놓고, 왼쪽에는 Simulator를 둘 수 있게 설계됐다. 여러 프로젝트와 작업을 동시에 다루는 모바일 앱 개발자를 주요 사용자로 본다. 사용량이 다 찬 계정이 있으면 다른 계정으로 자동 전환하는 다중 계정 기능도 있다. Pro plan은 부족하지만 Max plan은 과하다고 느끼는 사람을 겨냥한 기능이다. Claude Desktop, Warp 같은 기존 도구가 작업 방식에 맞지 않아 직접 만든 제품이며, 이미 유료 구매자가 12명가량 나왔다.
초기 버전의 도구가 앱 리뷰 수백 개를 읽고, 사람들이 앱을 떠나게 만드는 핵심 문제 몇 가지를 뽑아낸다. 각 문제에는 실제 리뷰 문장이 함께 붙어 있어,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사용자의 표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앱에 적용해 본 결과, 가장 뚜렷한 사례는 자기관리 앱 Finch였다. Finch는 갑자기 낮은 평가를 많이 받기 시작했는데, 문제의 대부분이 6월 업데이트 하나와 연결되어 있었다. Finch 사례는 별도 글로 정리되어 있고, 이 도구의 결과가 실제로 유용한지 아니면 잡음이 많은지 검증하는 단계다.
Liftzy는 아이폰용 운동 기록 앱이다. 기본 운동 기록, 자동 1RM 추정, 운동 성과에 맞춘 진행 제안, 신체 치수 기록, 진행 그래프를 제공한다. Body Scan은 사진 4장으로 신체 치수를 추정한다. Recovery & Readiness는 Apple Health 데이터를 이용해 회복 상태와 운동 준비 상태를 보여준다. 현재 앱에 들어 있는 기능은 모두 무료다. 앞으로 AI 생성 운동 계획을 선택 기능으로 추가할 수 있지만, 기존 기록 기능은 계속 무료로 둘 계획이다. App Store 링크는 댓글에 제공되며, 실제로 운동하는 사람들의 기능 부족점과 개선 의견을 받는 단계다.
약 10년 경력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첫 iOS 앱 Habit Huski를 출시했다. 개발 경험은 많지만, 판매와 시장 조사 같은 앱 운영 영역은 거의 처음이다. 출시 직후 중국에서 반응이 커져 주말 동안 중국어 지원을 급히 추가했다. 본인이 앱을 하루에도 여러 번 쓰고 있으며, 그 실제 사용 경험이 지금까지의 개선 방향을 이끌었다. 현재 다운로드는 1,600회를 조금 넘었고, 앱스토어에는 별점 5점 평가가 2개 있다. 다만 아직 글로 된 후기는 없어서, 앱 기능뿐 아니라 소개 문구, 앱스토어 스크린샷, 마스코트, 화면 형식, 표현 방식까지 어떤 방향으로 고쳐야 할지 피드백을 찾고 있다.
가상 찻집 웹앱은 로그인과 회원가입 없이 바로 쓸 수 있고, 계속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화면 아무 곳이나 누르고 있으면 차를 마시는 동작이 시작되고, 컵 안의 차가 실제로 줄어든다. 차를 마실수록 김이 사라지고, 컵이 비면 다시 채워서 반복할 수 있다. 낯선 사람끼리 익명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 있다. 제작은 클로드를 써서 한 번의 작업 시간 안에 끝냈고, HTML, CSS, 순수 자바스크립트만으로 한 파일에 만들었다. 사용자가 다시 돌아오게 하려고 컵이 줄어들 때 파비콘이 바뀌고, 다른 탭으로 이동하면 탭 제목이 차가 식고 있다는 식으로 바뀐다. 여섯 번 중 한 번꼴로 드문 메시지가 나타나는 작은 보상 장치도 넣었다.
고령자가 매일 약을 먹었는지 잊어버리는 문제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약통 구상이다. 기존 스마트 약통은 조작이 어렵거나 스마트폰 앱 사용을 요구해 고령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녀가 기술 설정을 맡고, 부모는 약통에 말로 확인하거나 기록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자녀용 동반 앱에서는 약 복용 시간을 설정하고, 부모가 약을 놓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부모용 전자잉크 화면은 눈부심이 적고 대비가 높아, 시간과 다음 복용 약, 하루 약 복용 체크리스트를 단순하게 보여준다. 큰 버튼을 누른 뒤 “아스피린을 먹었다”거나 “오후에 무슨 약을 먹어야 하냐”고 말하면, AI 음성이 내용을 이해해 체크리스트를 갱신하는 방식이다. 하드웨어 개발자는 ESP32-S3와 전자잉크 화면을 실험하며 첫 최소기능제품을 검토하고 있다.
Amawish는 받는 사람의 정확한 생일 날짜에 맞춘 작은 역사 이야기를 넣어 개인화 생일 카드를 만들어 주는 웹 앱이다. 처음에는 웹이 맞았다. 사람들이 “생일 카드 만들기”, “개인화 생일 카드”, “인쇄용 생일 카드” 같은 말을 검색하기 때문에 검색 노출 최적화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일 카드는 매일 쓰는 서비스가 아니라 특정 날에 급히 필요한 물건이다. 생일을 떠올리고, 빠르게 카드를 만들고, 개인적인 느낌을 넣고, 보내거나 공유하거나 인쇄하는 흐름이다. 앱으로 만들면 생일 알림, 받는 사람 저장, 반복 제작, 푸시 알림, 모바일 공유, 이전 카드 보관이 더 쉬울 수 있다. 다만 작은 개인 앱도 앱 장터 검색 최적화로 실제 발견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App Store와 Google Play에서의 발견성이 아직 가치 있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섞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