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웹·앱 비즈니스를 만들고 키우는 사람들의 실전 경험, 수익화 전략, 새로운 방법을 골라 요약합니다.
경력 2년의 풀스택 엔지니어가 처음으로 자기 SaaS를 만들었다. 몇 주 동안 정말 믿고 좋아하는 아이디어에 모든 여가 시간을 쏟았고, 이제 초기 사용자에게 의견을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완성했다. 하지만 코딩을 멈추고 잠재 고객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순간 동기가 갑자기 사라졌다. 억지로 조금 홍보를 해봤지만 아무 응답을 받지 못했고, 이후 며칠 동안 프로젝트를 건드리지 못했다. 아이디어 자체는 여전히 믿고 있고 계속 생각나기 때문에 더 답답한 상태다. 앞으로 밀고 나가야 할 시점에 벽에 막힌 느낌이며, 이것이 번아웃인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고민하고 있다.
Postava는 iOS용 포모도로 집중 타이머다. AirPods Pro 또는 AirPods Max를 착용한 상태에서 머리 위치를 읽고, 작업 중 자세가 무너지면 바로 알림을 보낸다. 일반적인 자세 앱처럼 설명만 보여주거나 정해진 시간에만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앉아 있는 순간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점을 내세운다. AirPods 안에 이미 있는 움직임 센서를 활용하므로 새 권한을 요구하거나 추가 배터리 소모가 크지 않다는 주장이다. 무료 이용자는 포모도로 타이머를 쓸 수 있고, 유료 이용자는 실시간 자세 추적과 분석 기능을 쓸 수 있다. 아직 마무리 개발 중이며, 먼저 써볼 사람을 위한 대기자 명단을 열었다. 개발 구현에는 CMHeadphoneMotionManager가 쓰였다.
대학 교재 가격이 실제로 오르는지 확인하기 어려워 만든 가격 추적 도구가 있다. 이 도구는 여러 주요 판매처의 교재 가격을 모아 과거 가격 흐름을 보여준다. 학생은 가격 변화를 보고 교재를 언제 살지 더 쉽게 판단할 수 있다. 방문자는 학기 초 수강 신청 기간에 크게 늘고, 그 뒤에는 거의 사라진다. 트래픽이 몰릴 때는 약 2주 동안 몇천 명이 방문하지만, 나머지 기간에는 아주 적은 방문만 이어진다. 아직 수익화는 하지 않았다. 1년에 대부분 기간이 조용하기 때문에 수익화 기능을 만드는 노력이 낭비처럼 느껴진다는 고민이 있다.
이 앱은 휴대폰 사진첩에서 매일 오래된 사진 5장을 골라 기억력 문제로 바꾼다. 문제는 사진의 위치, 날짜, 당시 나이 같은 메타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이용자는 같은 문제를 친구나 가족에게 보내고, 누가 더 잘 기억하는지 비교할 수 있다. 기본 아이디어는 사진 앱의 ‘이날의 추억’ 같은 기능을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만든 사람은 대형 기술 회사에서 해고된 뒤, 퇴근 후 개발을 돕는 남편과 함께 이 앱을 만들기 시작했다. 계기는 여행이나 함께한 일의 세부 내용을 자주 잊는 경험, 가족력으로 인한 알츠하이머 걱정, 그리고 사람들이 사진은 많이 찍지만 다시 보는 일은 적다는 문제의식이었다. 사진을 너무 많이 남기면 기억을 머릿속에 제대로 새기지 않고 기기에 맡기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관점도 담겨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봤고, 사진을 보거나 저장하지 않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밝힌다.
Tournix는 스포츠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람을 위한 웹 서비스다. 흩어진 스프레드시트, 단체 대화방 메시지, 헷갈리는 경기 일정을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 목적이다. 운영자는 참가자와 경기 일정을 관리하고,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다. 준비 중인 기능에는 팀 관리자용 공개 신청 양식, 자동 일정 만들기, 자동 대진표 만들기, 실시간 점수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TomatoFarm은 실내에서 토마토 6그루를 키우는 실제 농장이다. 센서, 카메라, 펌프, 3차원 프린터로 만든 부품, 닷넷 기반 서버, TimescaleDB, Blazor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장의 다음 행동은 Claude, ChatGPT, Gemini, Mistral 네 가지 대규모 언어 모델이 같은 상태 정보를 읽고 의견을 낸 뒤 투표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하지만 AI는 하드웨어를 직접 움직일 수 없고, 물 주기 같은 행동은 하드 리밋, 대기 시간, 물통 수위 확인, 실패 시 안전하게 멈추는 규칙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초기에는 AI가 실제 농장에 없는 수경재배, 영양제 투입, 전기전도도 값 같은 기능을 꾸며내는 문제가 거의 매번 생겼다. 해결책은 더 좋은 지시문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온 실제 사실과 센서 데이터만 보고 답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일부 AI가 응답하지 않아도 나머지로 계속 돌아가며, 담당 AI가 멈추면 새 담당을 세우는 구조도 있다. 별도 Docker 컨테이너에서 돌아가는 두 개의 감시 AI는 데이터 흐름, 하드웨어 상태, 데이터베이스 값, 예약 작업을 보고 이상이 있으면 알린다.
초기 단계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다른 초기 스타트업들과 작은 제휴 그룹을 만들려 한다. 대상은 핀테크, 인공지능, SaaS, 그 밖의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다. 원하는 협업은 묶음 구독 상품, 서로의 서비스 홍보, 인맥 소개, 공동 마케팅, 커뮤니티 만들기다. 이 회사는 MENA 지역의 연결망을 갖고 있어 맞는 경우 따뜻한 소개를 해줄 수 있다고 한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업계 관계자와 만나는 과정에서 파트너 스타트업도 함께 노출될 기회를 만들려 한다. 관심 있는 초기 스타트업은 자기 회사 소개와 원하는 제휴 방식을 간단히 보내면 된다.
결제까지 이어지지 않은 잠재고객도 제품 개선에 중요한 단서를 남길 수 있다. 무료로 써보고 떠난 사람, 상담 후 구매하지 않은 사람, 가입했지만 결제하지 않은 사람의 반응은 가격, 기능, 설명 방식, 신뢰 문제를 드러낸다. 특히 왜 떠났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어떤 순간에 관심이 식었는지를 보면 SaaS의 방향을 더 현실적으로 다듬을 수 있다. 핵심은 결제한 고객만 보지 말고, 결제하지 않은 사람의 이유도 제품 운영 자료로 삼는 것이다.
일부 사업자는 자동화 전문가를 고용했지만, 결과물은 가끔만 제대로 작동하는 수준에 그친다. 문제는 자동화를 만들기 전에 실제 업무 흐름과 다른 업무에 미칠 영향을 확인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겉으로 작동하는 방법에만 집중하고, 왜 그 단계가 필요한지와 예외 상황을 어떻게 다룰지는 빠뜨린다. 가장 흔한 약점은 오류 처리 부족이다. 모든 입력값이 정상이고 외부 서비스가 제때 응답하며 API 한도에 걸리지 않을 때만 자동화가 돌아간다. 필수 입력값이 빠지거나 응답이 늦거나 한도에 걸리면 전체 흐름이 멈추고, 만든 사람도 고치지 못해 고객과의 신뢰가 무너진다. 또 테스트 때는 깨끗한 데이터라서 맞아 보였던 조건문이 실제 운영 데이터에서는 잘못된 이유로 작동할 수 있다.
CamLoop은 맥에서 쓰는 가상 카메라 앱이다. 몇 초 동안 사용자가 화면 앞에 있는 모습을 녹화한 뒤, 줌, 구글 미트, 슬랙, 팀즈 같은 회의 앱의 카메라로 반복 재생한다. 단축키 하나로 실제 카메라 화면을 녹화 영상으로 바꾸고, 다른 단축키로 다시 실시간 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소리는 계속 켜져 있어서 짧게 자리를 비워도 검은 화면이나 멈춘 화면처럼 보이지 않게 만든다. 이 앱은 맥의 실제 카메라 확장 기능으로 동작해서 각 회의 앱의 카메라 목록에 일반 웹캠처럼 나타난다. 반복 영상은 일부러 작은 끊김과 따라잡는 듯한 움직임을 넣어, 완전히 멈춘 화면보다 불안정한 연결처럼 보이게 설계됐다. 맥OS 14 이상에서 작동하고, 앱 크기는 약 5MB이며, 무료 버전은 클립 1개를 쓸 수 있다. 유료판은 평생 이용 49달러 또는 월 4.99달러이고, 전역 단축키, 무제한 클립, 더 자연스러운 반복 기능을 제공한다.
Nerve Arena는 어려운 대화를 읽거나 강의로 배우는 대신 직접 연습하게 하는 앱이다. 사용자는 Dojo라는 연습 공간에서 상대 역할을 고른 뒤, 실제 사람처럼 밀고 나오는 AI와 대화를 주고받는다. 연습 상황에는 내 성과를 가로채는 동료, 모든 결정을 간섭하는 상사, 거절하기 어렵게 죄책감을 주는 친구, 크게 항의하는 고객, 말을 비틀어 기억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대가 포함된다. 앱은 강의, 학습 모듈, 수료증보다 실제 대화 상황 자체에 초점을 둔다. AI는 사용자가 말한 각 문장을 경계 설정, 명확성, 공감, 침착함, 인내심, 관계 형성이라는 여섯 기준으로 평가한다. 사용자는 어느 순간에 물러섰는지 확인하고 같은 상황을 다시 연습할 수 있다. 아직 거친 부분이 있고 거의 매일 수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작은 인공지능 채용 장터를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이력서 PDF에서 깔끔한 데이터를 뽑아내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LLM에게 JSON 형식으로 답하게 했지만, 실제 서비스에서는 결과가 흔들렸다. 같은 요청을 해도 키 이름이 달라지고, 값이 제대로 맞는지 확인하기 어려웠고, 문제가 생겼을 때 같은 결과를 다시 만들기도 힘들었다. 이 문제는 이력서뿐 아니라 청구서, 계약서, 본인 확인 문서처럼 많은 문서 처리 작업에도 생긴다. 그래서 원하는 JSON 구조를 미리 정하고, 결과가 그 구조에 맞는지 검사한 뒤 돌려주는 작은 개발자 도구를 몇 달 동안 만들었다. 이번 주에 출시했지만 아직 사용자는 없고 매출도 없다. 핵심 고민은 개발자 도구나 API를 막 출시했을 때 첫 사용자 몇 명을 어떻게 찾는지, 무료 요금제와 무료 체험 중 무엇이 더 나은지다.
유튜브 영상을 스크래핑해서 만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는 Paddle이나 Lemon Squeezy 같은 판매자 대행 결제 서비스에서 거절될 가능성이 높다. 이 서비스는 웹사이트가 제공하는 기능을 전적으로 유튜브 영상 데이터 수집에 의존한다. 아직 결제 서비스에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사업 구조 자체가 심사에서 위험 요소로 보일 수 있다. 핵심 문제는 결제 수단 선택보다 서비스가 외부 플랫폼의 콘텐츠와 약관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다.
Countersign은 Docusign을 대체하려는 문서 전자서명 도구다. PDF 계약서를 한 명 또는 여러 명에게 보내 서명을 받을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서명해야 할 때는 정해진 순서대로 차례차례 서명하는 흐름을 지원한다. 이 도구는 자체 호스팅 방식이라 내 컴퓨터나 서버에서 직접 실행한다. 계약서를 보내고, 서명을 받고, 전체 서명 절차를 끝까지 처리하는 데 초점을 둔다.
호텔·식당·바·카페 같은 접객 매장은 예약, 메뉴, 행사, 직원 관리, 고객용 페이지, 교육, 운영 도구를 따로따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한곳에서 기본만 쉽게 처리하게 해주는 도구의 첫 MVP가 만들어졌다. 문제는 제품을 만드는 일보다 실제 매장 사람들에게 초기 피드백을 받는 일이 더 어렵다는 점이다. 긴 설명 메시지, 짧은 설문 요청, 지인에게 부탁하는 방식까지 시도했지만 대부분 답이 오지 않았다. 핵심 고민은 부담스럽거나 스팸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작은 사업자를 상대로 쓸 만한 초기 반응을 얻는 방법이다.
온라인 진로 조언은 너무 일반적이거나 전통적인 취업 경로에만 치우친 경우가 많다. 이 아이디어는 개인의 기술, 관심사, 경험을 분석해 현실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수입 경로와 커리어 선택지를 몇 가지 제안하는 인공지능 도구다. 핵심 검증 질문은 사람들이 이런 도구를 실제로 쓸지, 어떤 정보를 반영해야 유용할지, 추천을 믿게 만드는 조건이 무엇인지다. 기존 진로 안내 도구의 가장 큰 문제도 확인하려 한다. 아직 완성 제품이라기보다, 더 만들기 전에 수요와 불신 요소를 먼저 확인하는 단계다.
숙박·외식 같은 현장 사업장을 위한 작은 앱의 최소 기능 제품(MVP)이 완성됐다. 목표는 예약, 메뉴, 행사, 직원 관리, 웹페이지, 교육 같은 일을 여러 도구로 나눠 처리하지 않고 한곳에서 관리하게 하는 것이다. 개발 자체는 순조로웠지만, 실제 사용 후보에게 설문이나 피드백을 부탁하자 반응이 거의 없었다. 긴 메시지로 도움을 요청해도 친구들조차 답하지 않는 상황이다. 핵심 문제는 제품 기능보다 먼저, 사람들이 시간을 내어 문제를 말해줄 만큼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막 제품을 출시한 SaaS 운영자에게는 웹사이트 방문자 수와 이용 흐름을 보는 분석 도구가 필요하다. Google Analytics는 기능이 많지만, 출시 초기에는 설정과 화면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Google Search Console은 검색으로 들어온 방문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웹사이트 트래픽을 확인하기에는 부족하다. 초기 1인 운영자나 인디 해커에게는 더 단순하고 가벼운 분석 도구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핵심 필요는 SaaS 웹사이트와 앱의 방문 통계, 이용 현황, 기본 성과를 쉽게 확인하는 것이다.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없는 초기 창업자가 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필요한 것은 디지털 제품을 만들고 출시하는 기본 학습 자료, 처음 제품을 만들 때 피해야 할 실수, 나중에 이용자가 늘어도 버틸 수 있는 확장성 있는 설계 방향이다. 아이디어를 실제로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바꾸는 현실적인 순서도 필요하다. 함께 일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개발자 소개도 찾고 있으며, 형태는 인턴십, 단기 계약, 프리랜서 모두 열려 있다.
초기 인터넷 비즈니스 운영자는 제품을 댓글로 남기고, 자기 말로 무엇을 하는 제품인지 설명하면 판매에 쓸 수 있는 2~3개의 개선된 판매 각도를 받을 수 있다. 제안자는 직업 카피라이터이며, 제품 설명을 더 잘 팔리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간단한 조사와 외부 시각을 제공하겠다고 한다. 많은 창업자는 하루 종일 제품 안에서 일하다 보니 고객이 처음 들었을 때 무엇이 중요한지 놓치기 쉽다. 잠재 고객은 제품의 배경과 내부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운영자가 익숙하게 쓰는 설명이 바로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외부 사람이 제품을 처음 보는 고객의 눈으로 읽고, 더 이해하기 쉬운 판매 메시지로 다듬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 단계의 인터넷 서비스 운영자는 첫 사용자를 얻기 위해 두 가지 길 사이에서 고민할 수 있다. 하나는 개인 브랜드를 키우며 소셜미디어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일부 창업자에게 효과가 있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동시에 하고 있어 실제 효과가 줄었는지 의문이 생긴다. 다른 하나는 아웃바운드로, 제품을 쓸 만한 사람에게 콜드 이메일이나 콜드 디엠을 보내 직접 연락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덜 화려하고 공유하기 좋은 이야깃거리는 아니지만, 조용히 계속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핵심 고민은 아웃바운드가 끝난 방식인지, 콘텐츠와 함께 쓰면 더 나은지, 아주 초기 단계라면 한 가지에만 집중할 때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다.
많은 사람이 웹 서비스나 앱 같은 자기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 Shopify 기반 판매나 드롭쉬핑처럼 참여자가 많아지고, 모두가 돈을 벌기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걱정이다. 그래서 사람이 몰리는 곳보다 아직 경쟁자가 적은 영역을 찾는 것이 더 나은 길일 수 있다는 생각이 나온다. 핵심 고민은 시장이 이미 너무 붐비는지, 아니면 과하게 걱정하는 것인지다.
작은 SaaS 팀이 중급 데이터 분석가와 고객 성공 관리자 두 자리를 열자, 72시간 안에 링크드인에서 400건이 넘는 지원서가 들어왔다. 겉으로는 좋은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력서 확인 시간이 크게 늘었다. 지원서의 60~70% 정도는 인공지능으로 대충 만들었거나 여러 회사에 한꺼번에 보낸 듯했다. 자기소개 문장과 경력 bullet 구성이 비슷했고, 업계가 다른데도 같은 표현이 반복됐다. 고객 성공 관리자 지원서 중에는 다른 회사 이름이 들어간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낸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지원자가 섞여 있을 수 있어 전부 확인해야 했다. 막상 괜찮은 사람을 찾아 연락하면 답이 없거나 이미 다른 회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았다. 예전에는 지원자를 모으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지원자가 너무 많아도 적합한 사람을 찾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웹 서비스는 준비됐지만, 고객에게 매달 기본 요금을 받고 서비스를 쓰게 하는 방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필요한 것은 고객 결제를 처리해 주는 결제 대행사를 찾고, 월 구독 방식으로 돈을 받는 흐름을 붙이는 것이다. 구체적인 결제 대행사 이름이나 가격, 설정 방법은 제시되지 않았다. 핵심 문제는 제품 개발이 끝난 뒤 실제로 돈을 받는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일이다.
FormNX에서는 로그인한 적이 있는 기기라면 로그인 화면에 마지막으로 사용한 계정을 보여주도록 바꿨다. 이전에는 사용자가 가입 이메일이나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자신이 만든 양식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거나, 계정이 없다는 오류를 보고 고객 지원에 문의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이 작은 변경으로 사용자는 이메일을 덜 입력해도 되고, 어떤 계정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덜 헷갈리며, 더 빨리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구현에는 Claude Code를 써서 약 10분이 걸렸다. 핵심은 큰 신기능이 아니어도 반복되는 불편 하나를 줄이면 사용자와 운영팀 모두의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다.
한 SaaS 운영자는 고객의 결제 분쟁을 한 번 이겼지만, 같은 결제에 대해 고객이 다른 사유로 다시 분쟁을 제기해困っています. 해당 고객은 분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플랫폼에서 많은 인공지능 크레딧과 동영상 내보내기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고객이 매번 다른 이유를 붙이면 이미 이긴 결제 건도 계속 다시 다툴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핵심 고민은 이런 반복 분쟁을 완전히 막을 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카드 결제를 받는 사업에서 감수해야 하는 운영 비용인지입니다. 같은 문제를 겪어 본 다른 SaaS 운영자들의 경험과 대응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Xaminix는 학생들이 서술형 답안을 더 잘 쓰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 서비스다. 시험 채점자처럼 답안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몇 달 동안 개발하던 이 서비스에 무료 Vercel 주소 대신 직접 산 .com 도메인이 붙으면서, 단순한 사이드 프로젝트보다 실제 회사에 가까운 느낌이 강해졌다. 서비스는 아직 베타 단계다. 현재는 오류를 고치고, 인공지능의 정확도를 높이고, 초기 사용자와 대화하며 제품을 다듬는 데 시간이 쓰이고 있다.
원격근무 자체가 협업을 망친 게 아니라, 팀원이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것이 진짜 원인이라는 주장이다. 같은 사무실에 있을 때는 옆자리 동료가 무엇을 하는지, 얼마나 바쁜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지만, 원격 환경에서는 이런 맥락 정보가 사라진다. 결과적으로 팀원들은 서로의 작업 상황과 부담을 모른 채 일하게 되고, 소통은 형식적인 메시지나 회의로만 이루어져 실질적인 협업이 줄어든다. 즉 문제의 핵심은 '어디서 일하는가'가 아니라 '서로의 존재와 상황이 얼마나 드러나는가'라는 것이다.
유료 광고를 처음 켜자 가입 수는 늘었지만, 상당수가 실제 고객이 아니었다. 가짜 양식 제출, 임시 이메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 계정이 많이 섞였다. reCAPTCHA를 붙인 뒤에는 내부 보고에서 단순 가입 수를 핵심 지표로 쓰지 않았다. 대신 한 번 이상 다시 방문해 제품의 핵심 행동을 실제로 한 사람만 ‘활성 가입’으로 보았다. 이 방식은 대시보드를 더 정확하게 만들었지만, 문제가 생긴 뒤에야 걸러내는 늦은 대응이었다. 더 중요한 과제는 광고 유입 초기에 가입 품질을 판단해, 잘못된 숫자가 지표 전체를 흐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가능한 방법으로는 봇 차단, 이메일 인증, 행동 점수, 광고망 단계의 필터링이 있다. 다만 이런 장치가 실제 품질을 높이는지, 아니면 좋은 사용자에게 불편만 더하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ZonForge Sentinel은 전담 보안팀이 없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AI 중심 사이버보안 플랫폼이다. 핵심 문제는 큰 보안 운영 센터를 꾸리지 않고도 기업급 공격을 막을 수 있느냐이다. 기존 보안 도구는 보통 비용이 크고, 전문 분석가가 필요하며, 배우는 데 몇 달이 걸린다는 점이 부담으로 제시된다. 이 도구는 AI 기반 위협 탐지, 위협 인텔리전스, 이벤트 상관분석, 위험 점수화, AI 보안 분석, MITRE ATT&CK 연결, 자동 대응 흐름을 한곳에 묶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향은 스타트업 예산으로 기업용 수준의 보안 감시를 쓰게 하는 것이다. Product Hunt 출시를 앞두고, 실제 팀들이 보안 감시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와 기존 도구의 불편함을 확인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