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웹·앱 비즈니스를 만들고 키우는 사람들의 실전 경험, 수익화 전략, 새로운 방법을 골라 요약합니다.
두 사람이 몇 달 동안 SaaS 제품을 만들었다. 흥미로운 문제 영역을 찾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해결할 만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 뒤, 제품과 개발 경험을 살려 해결책을 만들겠다는 접근이었다. 두 사람은 대기업 환경에서 오래 기술을 만들고, 이해관계자와 일하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제품을 출시한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스타트업에서는 제품을 잘 만드는 것과 실제 사용자를 얻는 것이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을 겪고 있다. 그동안 플랫폼을 만들고, 기업용 수준으로 다듬고, 무료로 제공하고, 인공지능 도구와 연결하고, 시연 영상을 만들고, Product Hunt에 올리고, Reddit 광고를 돌리고, 검색 노출을 개선하고, 웹사이트와 메시지를 여러 번 고쳤다. 또 누가 이 문제를 실제로 겪는지,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달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다. 그런데 결과는 사용자 2명뿐이다. 광고를 돌리면 클릭은 나오고, 방문과 반응도 어느 정도 있어 보여서 더 많은 사용자가 생겨야 할 것 같은데 실제 가입이나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Bombo는 영어 발음을 소리 하나하나로 나눠 평가하는 발음 코치 앱이다. 전체 점수만 보여주는 방식과 달리, 어떤 소리를 틀렸는지 바로 알려줘서 사용자가 고칠 지점을 알 수 있게 만든다. 출시 첫 주에는 바로 돈을 받기보다 프리미엄 1년 무료 코드 1,000개를 제공했다. 코드가 있다고 해서 곧바로 비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누군가 등록할 때만 비용이 생긴다. 발음 점수 계산은 휴대폰 안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사용자 한 명이 늘 때마다 서버 비용이 붙지 않는 구조다. 초기 목표는 매출보다 실제 사용, 리뷰, 지인 추천을 늘리는 것이다. 무료 기간이 끝나는 1년 뒤에는 자동 갱신으로 일부 사용자가 유료 구독자가 될 수 있어, 무료 배포가 늦게 돌아오는 구독자 확보 통로가 될 수 있다.
개발자가 AI 코딩 에이전트(자동으로 웹사이트를 조작하는 프로그램)가 웹사이트에서 봇으로 차단당하지 않고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든 브라우저를 깃허브에 공개했다. 프로젝트 이름은 fortress이며, 코딩 에이전트가 로그인·양식 작성·페이지 탐색 같은 웹 작업을 대신 수행할 때 일반 자동화 도구는 흔히 '봇 감지'에 걸려 차단되는데, 이 브라우저는 그런 차단을 피하도록 설계됐다.
SaaS 서비스가 구글 검색에서 하루 약 6번의 클릭만 받고 있다. 핵심 고민은 검색엔진최적화(SEO)를 어떻게 개선해 더 많은 방문자를 만들 수 있느냐이다. 공개된 내용에는 서비스 분야, 현재 페이지 수, 키워드, 검색 순위, 전환율 같은 구체 정보는 없다. 그래서 문제의 초점은 초기 SaaS가 검색 유입을 늘리기 위해 어디부터 점검해야 하는지에 맞춰져 있다.
첫 SaaS를 직접 필요해서 만들고 있으며 실제로 본인도 쓰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평소 자체 호스팅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많이 써 왔기 때문에, 공개는 도움을 준 커뮤니티에 돌려주는 방식으로 여겨진다. 이런 도구들은 비용을 아끼고 많은 것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 최종 목표는 이 제품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이다.
오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온 교육자가 자기 회사 안에서 쓰려고 ‘회사 두뇌’ 도구를 만들었다. 이 도구는 회사 지식을 기억해 두고 질문에 답하지만,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도록 설계됐다. 몇 주 동안 내부에서 써 보니, 사용자가 묻기 전에 먼저 알려주는 기능이 특히 강했다. `vitrus watch` 명령은 오래된 지식,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 시간이 지나며 커지는 지식 공백을 찾아 알려준다. 이 “먼저 알려주는” 방식이 반복 사용을 만들었고, 돈을 낼 만한 가치로 이어졌다. 이후 기존 고객사가 WhatsApp 채널로 들어오는 메시지를 이 도구로 평가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것이 첫 유료 고객이 됐다. 그래서 호스팅 버전이 만들어졌다. 수익 모델은 핵심 엔진과 분석 기능은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유료 상품은 호스팅, 연결 기능, 대시보드, 팀 관리, 접근 권한, 감사 기록 같은 운영 편의와 규정 대응에 돈을 받는 방식이다.
기업 판매에서 거래가 멈춘 것처럼 보일 때, 실제로는 고객 내부에서 보안과 데이터 관리 위험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답장이 느려지고 일정이 밀리는 이유가 제품 관심 부족만은 아닐 수 있다. 핵심 질문은 이 회사에 우리 데이터를 맡겨도 되는지다. ISO 27001은 그 질문에 답하는 데 쓰이는 보안 관리 기준이다. 인증서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따로 확인해야 할 보안 증거와 절차가 이미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업 고객을 상대하는 회사에는 보안 인증이 판매 과정의 마찰을 줄이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인공지능 자동화 서비스를 만들 때 고객이 원하는 것은 더 많은 기능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줄여주는 흐름인 경우가 많다. 작은 사업자는 인공지능 자체를 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아끼고, 비용을 줄이고, 실수를 피하는 결과를 산다. 기능을 계속 붙여도 핵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판매가 쉬워지지 않는다. 오히려 설정, 선택지, 화면, 단계가 늘어나면 사용자는 더 피곤해지고 제품을 덜 쓰게 된다. 좋은 자동화 제품은 다음 단계, 템플릿, 실행 시점, 담당자 같은 반복 결정을 대신 정리해준다. 다만 선택지를 없애는 일은 만든 사람이 올바른 기본값을 정해야 한다는 뜻이므로, 잘못된 자동 결정은 더 큰 불신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단순한 제품일수록 내부는 더 복잡할 수 있고, 결정 이유를 보여주거나 되돌릴 수 있게 만드는 장치가 필요하다.
여행 중 직접 겪은 불편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단계에서, 경쟁사 조사와 시장 분석만 반복하면 판단이 흐려질 수 있다. 핵심 문제는 그 불편이 사람들이 돈이나 시간을 들여 해결하려는 강한 문제인지, 아니면 있으면 좋은 정도의 작은 불편인지 구분하는 것이다. 특히 더 크고 시끄러운 문제들이 이미 시장을 차지하고 있을 때, 작은 문제처럼 보이는 틈새가 실제 수요인지 확인해야 한다. 인터뷰에서는 상대가 “좋네요”라고 예의상 반응하는지,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라고 느끼는지 가려내야 한다. 좋은 검증은 기능 의견을 묻는 일이 아니라, 과거에 같은 문제를 겪었는지, 이미 어떤 식으로 해결했는지, 그 해결에 돈이나 시간을 썼는지 확인하는 쪽에 가깝다. 아이디어가 ‘비타민’인지 ‘진통제’인지에 대한 불안은 초기 창업자가 자주 겪는 문제이며, 특히 시장이 너무 좁을 수 있다는 걱정과 함께 나타난다.
초기 SaaS를 만들 때 흔히 나오는 조언은 고객과 대화하고, 콘텐츠를 올리고, 공개적으로 만들고, 직접 연락하라는 말이다. 하지만 창업자, SaaS 창업자, CTO, 제품팀을 상대로 팔 때 실제로 첫 진짜 대화가 어디서 시작되는지는 더 어려운 문제다. 단순한 웹사이트 방문, 조회수, 좋아요가 아니라 제품에 실제 관심을 보인 사람과의 대화가 핵심이다.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는 일은 비교적 쉽지만, 맞는 사람이 신뢰하고 관심을 갖게 만드는 일은 훨씬 어렵다. 핵심 질문은 첫 10명의 고객이 어디서 왔는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무엇을 다르게 할지다.
몇 달 동안 제품을 계속 고치고 다듬다 보면, 출시해도 된다고 느끼는 순간마다 또 다른 개선점이 보일 수 있다. 이 상태가 길어지면 실제 고객을 만나기보다 제품 안에서만 시간을 쓰게 된다. 핵심 질문은 제품이 완벽한지보다, 지금 상태로 고객에게 보여주고 반응을 받을 만큼 충분한지다. 어느 시점에는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고객 확보와 판매에 시간을 옮겨야 한다.
Emberglow는 Claude Code 같은 AI 코딩 에이전트가 지금 무엇을 하는지 키보드 불빛으로 보여주는 작은 도구다. AI 코딩 에이전트를 백그라운드에서 오래 돌리면 작업이 끝났는지, 중간에 사람의 답을 기다리는지 놓치기 쉽다. 이 도구는 Keychron Q10 키보드의 조명을 VIA protocol과 QMK raw HID로 바꾼다. 작업 중이면 파란색이 천천히 깜빡이고, 사람의 입력이 필요하면 주황색이 깜빡인다. 끝나면 초록색으로 잠깐 깜빡인 뒤 원래 조명으로 돌아간다. 실패하면 빨간색으로 켜진다.
문서형 작업 공간 안에서 노트가 실제로 작동하는 작은 도구로 바뀌는 기능이다. 노트 안에 /ai를 입력해 월드컵식 조별 순위 계산기를 바로 만들었다. 이 계산기는 문서 안에서 그대로 실행된다. 점수를 입력하면 순위가 즉시 바뀌고, 승점과 골득실도 자동으로 계산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지 않고 같은 문서 안에서 다듬을 수 있다. 핵심 질문은 “코드가 실행되는 노트”라는 흐름이 짧은 데모만 보고도 바로 이해되는지, 계획 세우기, 교육, 제품 업무, 개발 메모에 쓸 만한 가치가 보이는지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에서 큰 고객 위험은 눈에 보이는 불만이 아니라 오래 굳어진 임시 해결책일 수 있다. 고객은 제품 안에서 일이 막히면 스프레드시트, 수동 입력, 매일 보내는 슬랙 메시지, 노션에 적힌 절차 같은 우회 방법을 만든다. 처음에는 잠깐 쓰는 방법처럼 보이지만, 몇 달이 지나면 그 방식이 일상 업무가 된다. 새 직원도 그 방식대로 배우고, 고객 성공팀의 문제 제기도 줄고, 지원 요청도 사라진다. 제품팀은 불만이 줄었으니 우선순위가 낮아졌다고 보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고객이 매일 추가 업무 비용을 떠안고 있을 수 있다. 겉으로는 불만 감소, 문제 제기 감소, 꾸준한 사용, 만족한 고객처럼 보이지만, 안쪽에는 해결되지 않은 불편이 정상 업무처럼 굳어져 있을 수 있다.
혼자서 SaaS를 만들고 키우는 방식은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 사람이 모든 일을 잘하기는 어렵다는 고민이 생긴다. 제품을 만드는 능력과 고객을 늘리는 능력은 서로 다르다. 개발은 잘해도 영업, 마케팅, 채용, 사업 전략에서는 막힐 수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계속 혼자 배워야 하는지, 아니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아는 공동창업자, 조언자, 투자자, 멘토, 첫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가 핵심 문제다. 실제로 사업을 만든 사람들에게 혼자 모든 일을 계속할 수 없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는지 묻는 내용이다.
인도의 공학 전공 대학생 3명이 buyzzsolutions.com이라는 디지털 상품 장터를 만들고 있다. 전자책, 템플릿, Notion 시스템, 강의, 작은 도구, 프리셋 같은 디지털 상품을 올려 판매할 수 있는 곳이다. 구조는 Gumroad나 AppSumo와 비슷하지만, 2026년 말까지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운다. 초기 단계라 방문자 수는 아직 작고, 검색 노출과 제품 개선으로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AWS 크레딧을 받으려면 실제 등록 상품을 보여줘야 해서, 가짜 상품 대신 진짜 상품 등록을 원하고 있다. 모든 상품 등록은 품질 관리를 위해 사람이 직접 확인하므로 승인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에 새로 뛰어든 운영자가 한 달 전에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은 글로 원하는 모양을 입력하면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3D 모델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웹사이트다. 현재 가입자는 몇 명뿐이고, 유료 전환은 아직 0건이다. 목표는 제품을 알리고 실제 고객을 데려오기 위한 흔한 마케팅 방법을 찾는 것이다. 제품 주소는 playdough.io로 제시됐다.
Steam 계정의 게임 목록을 작은 복고풍 게임 매장처럼 둘러볼 수 있게 만든 웹사이트다. 게임들이 단순한 격자 목록이 아니라 매장 선반 위에 놓인 상자처럼 보인다. 만든 이유는 온라인 화면에서 끝없이 스크롤하는 방식보다, 예전처럼 게임 상자를 구경하던 느낌을 다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직 완성도가 높은 상태는 아니며, 이 경험이 실제로 재미있는 서비스가 될지 아니면 한 번 보고 끝나는 장식적인 아이디어에 그칠지가 핵심 질문이다. 특히 오래 쌓아둔 미실행 게임 목록을 사용자가 다르게 보게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한 실험 포인트다.
인스타그램 개인 브랜드와 연결된 아이폰 앱을 만들기 전에, 아이디어가 실제로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 핵심 고민은 앱을 완성한 뒤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기 전부터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출시 알림이나 사전 가입을 할 만큼 원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소셜미디어에서 앱 아이디어를 알리고, 출시 전 가입을 받을 방법이 필요하다. 목표는 사람들이 왜 이 앱을 써야 하는지 이해하게 만들고, 앱이 나오기 전부터 신청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배관공, 전기공, 페인트공 같은 현장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앱이 출시되었다. 문제는 이 직군의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판매 제안을 좋아하지 않고, 관련 레딧이나 페이스북 그룹도 홍보로 보일 수 있는 글을 대부분 금지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만든 사람은 실제 사용자가 앱을 한번 써 보고 좋아하는지 확인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직접 부탁하기 어렵다 보니, 결국 Bunnings 같은 오프라인 매장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 주는 방법까지 고민하고 있다.
목표 고객이 모여 있는 레딧 커뮤니티에 글과 댓글을 집중적으로 올리자 하루에 약 8만 회 이상의 조회수가 나왔다. 댓글 조회수는 이 숫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감정을 건드리는 제목이나 댓글은 클릭을 더 잘 만들었다. 하지만 조회수가 많다고 해서 서비스 가입, 앱 사용, 웹사이트 방문이 자동으로 크게 늘지는 않았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트래픽은 조금 늘었지만 기대보다 작았다. 사람들이 문제에는 공감해도, 그 해결책을 써볼 만큼 강하게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커뮤니티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어떤 곳은 비판적이고, 어떤 곳은 도움 중심이며, 대부분은 직접적인 판매를 싫어한다. 성과가 좋았던 글은 제품을 노골적으로 말하지 않고, 화면 캡처로 관심을 만들고, 댓글에서 이름을 자연스럽게 언급한 방식이었다.
사업이 실패하는 이유가 항상 나쁜 아이디어나 잘못된 전략 때문은 아니다. 너무 빨리 관심을 거두고, 기본적인 일을 꾸준히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성장, 확장, 큰 결정보다 빠른 답장, 후속 연락, 고객 의견 듣기, 매주 한 가지 개선 같은 반복 업무가 사업을 키우는 바탕이 된다. 평범한 아이디어도 꾸준히 실행하면 성과를 낼 수 있고, 똑똑한 사람도 계속 새로운 것만 쫓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좋은 기회는 처음부터 멋져 보이기보다, 남들이 반복하기 싫어하는 작은 일처럼 보일 때가 많다.
생일을 네 자리 숫자로 입력하거나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아무 네 자리 숫자를 넣으면, π의 처음 25만 자리 안에서 그 숫자가 나오는 위치를 찾아준다. 화면에서는 25만 개의 점으로 된 구 안을 날아가듯 이동한 뒤, 입력한 숫자가 있는 지점에 도착한다. 모든 작동은 사용자의 브라우저 안에서 끝난다. 입력한 숫자나 이용 기록은 저장하지 않는 방식이다. 숫자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면 알려 달라는 안내도 포함되어 있다.
WebSailing은 브라우저에서 바로 할 수 있는 무료 항해 게임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바다를 천천히 항해하며 섬과 피오르를 찾는 방식이다. 현재 모드는 두 가지다. Chill 모드에서는 바다를 계속 탐험한다. Vibe 모드에서는 Spotify를 연결하거나 노래 파일을 올리면, 음악의 주파수에 맞춰 파도가 움직인다. 오래 플레이할수록 속도와 점프 능력이 올라간다.
Mathesar Cloud가 공개 베타로 나왔다. Mathesar는 Postgres 데이터베이스를 스프레드시트처럼 보고 다룰 수 있게 해 주는 오픈소스 도구다. 이전에는 직접 설치하고 서버를 운영해야 했지만, 이제는 Mathesar Cloud에서 무료로 써 볼 수 있다. 운영 주체는 Mathesar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들은 Mathesar를 계속 100% 오픈소스로 유지하고, 일부 기능만 유료로 닫아 두는 방식은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무료 요금제는 개인 프로젝트, 시제품 만들기, 더 큰 도입 전 테스트에 맞춰져 있으며 사용자당 데이터베이스 1개를 제공한다. 이번 초기 베타에서는 사용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확인하면서, 직접 설치한 버전과 기능 차이가 없는 추가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공개 지리 데이터를 이용해 카운티 안에서 방문 영업이나 지역 마케팅에 적합한 동네를 고르는 웹 도구가 만들어졌다. 이 도구는 주택 서비스 사업 운영에 필요한 내부 업무용으로 시작됐다. 핵심 목적은 어느 지역을 우선 공략할지 감으로 정하지 않고, 공개된 지역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제작 비용은 들지 않았다. 무료 Census API와 노스캐롤라이나의 NC OneMap에서 내려받은 GIS 데이터를 사용했다. 현재 데모는 세 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볼 수 있다.
JobsMatch는 유럽과 원격 기술 일자리 정보를 모아, 이력서에 맞는 공고를 골라주는 새 서비스다. 사용자는 PDF 형식의 이력서를 넣기만 하면 되고, 별도 입력 양식은 작성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이 이력서에서 사용하는 기술, 경력 수준, 가능한 언어를 뽑아낸다. 그다음 No Fluff Jobs, Remotive, Arbeitnow 같은 여러 채용 정보 출처에서 모은 유럽·원격 기술 일자리와 비교한다. 일반 채용 사이트가 관련 없는 공고를 많이 보여주거나, 단순 키워드만 보고 엉뚱한 일자리를 기술직으로 분류하는 문제를 줄이려는 방향이다. 매칭 엔진에는 근거가 약한 공고를 걸러내는 규칙이 있고, 이력서 분석에는 OpenAI가 쓰인다. 서비스는 막 출시됐고, 처음에는 무료로 시작할 수 있다.
물리학·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스타트업 2곳에서 풀스택 개발자로 일했던 유럽 출신 20대 중반 개발자가 최근 마테크(MarTech) 스타트업을 혼자 시작했다. 목표 고객(ICP)은 정해졌지만 업계 인맥이 부족해 링크드인으로 관계를 넓히려 시도했다. 경험상 아무 메시지 없는 빈 연결 요청이 오히려 수락률이 높고, 상대방 게시물에 직접 쓴 코멘트에는 가끔 답장이 온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정작 자기 콘텐츠와 홍보는 끊임없이 올리면서, 이쪽에서 질문을 하거나 무료·무위험 체험을 제안하면 그 순간 스팸 취급하며 반응을 뚝 끊는다. 이메일 5만~10만 통을 무차별 발송하는 방식과 달리, 본인은 콜드 리드 한 명 한 명을 꼼꼼히 조사하고 접근한다고 밝혔다.
Uprise는 포르노 중독 회복을 돕기 위해 만든 앱이다. 포르노 중독은 관계를 망치고, 사람을 대상처럼 보게 만들고, 자신감을 떨어뜨리며, 남성에게는 발기부전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기존 회복 도구는 너무 병원식이거나 너무 얕았고, 사용자가 혼자 날짜만 세게 만드는 방식에 가까웠다. Uprise는 회복 과정을 9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뇌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쉽게 알려준다. 앱 안의 시각적 코어는 사용자가 회복을 이어갈수록 변하고 안정되어, 단순한 날짜 카운터보다 자신의 상태가 달라지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긴급 상황용 SOS 기능도 포함되어 있지만, 제공된 내용만으로는 세부 기능이 확인되지 않는다.
혼자 요리 레시피 웹앱을 만드는 개발자는 핵심 기능을 이미 구현했지만, 화면 디자인이 부족해 출시 전에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려 한다. 서버는 Go로 만들었고, 화면은 React로 만들었다. 경쟁 앱들은 보기 좋은 화면을 갖추고 있어, 기능만으로는 사용자를 설득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직장에서는 전문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인 시스템과 Figma 시안을 바탕으로 일하지만,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이너를 고용할 예산이 없다. 그래서 Figma에 새로 들어간 AI 기능으로 최소 기능 제품의 화면을 만들 수 있는지, 또는 혼자 개발자가 깔끔하고 현대적인 화면을 만들 때 쓸 만한 다른 AI 도구나 작업 방식이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